검찰, '돈 봉투 수수 의혹' 민주당 의원들 "11월 중 출석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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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들에게 다음 달 중으로 출석해달라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최근 국회 국정감사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출석 요구 대상 의원 6명과 일정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1심 판결에서 출석 요구 대상인 의원들이 현장에 있었다는 내용이 판시된 만큼 이들을 소환해 입장을 들어보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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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들에게 다음 달 중으로 출석해달라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최근 국회 국정감사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출석 요구 대상 의원 6명과 일정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선거와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검찰 소환에 불응해왔습니다.
검찰은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지지 모임에서 약 10명의 전, 현직 의원들이 윤관석 전 의원으로부터 300만 원이 든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먼저 기소된 허종식 의원과 이성만, 임종성 전 의원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해당 1심 판결에서 출석 요구 대상인 의원들이 현장에 있었다는 내용이 판시된 만큼 이들을 소환해 입장을 들어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지난 24일 의원들의 출석 요구에 대해 "거의 마지막 수순일 가능성이 높다"며 "한없이 출석 요구만 할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은 11월 내 조사를 마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여현교 기자 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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