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 위한 ‘새출발기금’ 운영
기자 2024. 10. 30. 20:02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권남주)는 1962년 국내 첫 부실채권 정리 기관으로 출범한 이래 외환위기 등 국가 경제 위기 때마다 국민 경제 안정을 위한 정책 수행의 든든한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캠코의 존재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다. 2022년 10월4일 공식 출범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운영을 맡게 된 것이다.
새출발기금은 현 정부의 1호 국정과제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새출발기금은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채무조정 신청자 8만7408명, 누적 채무액 약 14조919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 2만6164명(채무액 2조2571억원)의 채무원금을 평균 70% 감면했고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 2만6488명(채무액 1조5610억원)에 대해 이자율을 평균 약 4.7%포인트 인하하는 채무조정을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조속한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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