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 청소년·청년 안정적 사회 정착 위해 ‘물심양면’

기자 2024. 10. 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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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 동반상생실장(왼쪽)은 지난달 12일 충남 홍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북한 이탈 청소년·청년 자립을 위한 기술교육 지원 시범사업 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북한 이탈 청소년과 청년의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12일 충남 홍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북한 이탈 청소년·청년 자립을 위한 기술교육 지원 시범사업 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문보현 서부발전 동반상생실장과 김영우 해솔직업사관학교 이사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해솔직업사관학교는 북한 이탈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제3국 출생 이주배경 청소년의 취업과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기숙형 민간 직업 대안학교로 강원도 춘천에 있다. 서부발전이 전달한 기금은 해솔직업사관학교 학생이 전기기능사, 온수온돌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등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비로 활용된다. 서부발전은 해솔직업사관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사업소 견학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시상식에서 북한 이탈 청소년의 사회 정착을 위해 학교를 세우고 취업 등을 지원한 공로로 김영우 이사장에게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전달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북한 이탈 청소년과 청년들의 취업으로 이어져 이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안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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