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개최한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2024에서 참석자들이 글로벌 스포츠 ESG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개최한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IOC·NOC·OECD·APC 등 국제기구와 해외 20개국의 관계자를 포함한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각계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포럼에서는 올림픽 유산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발전 모색을 주제로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개막식이 열린 지난 22일에는 대국민 스포츠 ESG 실천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국내외 메가 스포츠 유산 관리 주체들의 ‘글로벌 스포츠 ESG 선언’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메가 스포츠 컨설팅, 대한민국 스포츠 홍보·체험을 위한 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돼 우리나라와 같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희망하는 해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럼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올림픽레거시 투어와 함께 K컬처 탐방이 진행됐다. 이들은 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 문, 평화의 성화 등 서울 올림픽의 주요 유산을 둘러보며 서울 올림픽 성공 요인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