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ICT 신기술 혁신 전진기지 ‘디지털 허브’ 활짝

기자 2024. 10. 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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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초연결 사회를 맞아 대전 본사 8층에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 ‘디지털 허브’를 열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전 본사 8층에 ‘디지털 허브’를 열었다. 철도 디지털 신기술의 이해를 돕고,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여기서는 VR 기기로 철도 직무 관련 가상현실 체험을 하거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교육시스템을 직접 개발할 수 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철도차량의 부품이나 기념품을 제작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초연결 사회의 개념을 반영한 철도 디지털 혁신의 상징적 공간이다.

이처럼 사람과 사물, 서비스가 모두 인터넷으로 이어지는 초연결 사회를 맞아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 중인 코레일이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신경영’을 선포했다.

조직 전체가 디지털과 IT에 대한 식견을 갖도록 디지털 로드맵을 수립하고, 그 수단으로 디지털 400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해마다 평균 400여개의 ICT기술 활용 디지털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첫해인 올해는 자체 발굴과 대국민 공모를 통해 도출된 507개의 과제를 수행 중이다. 서비스 분야 최고 성과는 대표적인 국민 앱 ‘코레일톡’에서 GPS 기반 위치정보와 신호기 통과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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