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형 주택 짓겠다며 143억 가로채

류재현 2024. 10. 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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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경찰청은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하겠다며 조합원을 속여 출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시행사 대표 등 6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2년 동안 아파트 분양 사업을 진행할 능력이 없는데도 조합원 225명을 모집해 출자금 143억원을 받아낸 뒤 이 과정에서 견본주택 시공비나 분양대행 수수료 명목으로 18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한 민·형사 문제가 잇따르고 있따며 조합 가입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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