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박나래, 전세금 1억 빌려줘…진지하게 먹튀 고민"('나래식')

▲ 사진 | '나래식'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박나래가 과거 양세형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준 사실이 공개됐다.

3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양세형 | 그래서 나랑 결혼 할 거야 말거야'라는 타이틀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양세형을 위해 박나래는 장미꽃 하트까지 그리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나래는 "사실 우리가 친해진 계기가... 친구 사이에서도 돈 거래는 안하잖아"라며 과거 자신이 돈을 빌려준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양세형은 "나래에게 고마웠던 것 중 하나가 마침 전세금을 넣어야 하는데 일부가 부족했다. 자그마치 1억이었다. 나래한테 부탁했는데 이야기 하자마자 바로 '언제 주면 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때부터 책 잡혀서 노예처럼 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1억이 얼마나 큰 돈이냐. 보내기 전에는 엄청 민망해 했는데 입금하자마자 '누구세요?'라고 하더라. 순간적으로 이게 세형이 번호가 아닌가 싶었다"라고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양세형은 "당시에 진지하게 먹튀하려고 했다"라며 농담을 한 뒤 "나래 덕분에 그 집에 잘 들어갔고, 그 집에서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