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신고자 보상금 10억 원···'인건비 부풀리기' 1억4천만 원 최고액
2024. 10. 30. 19:58
임보라 기자>
올 3분기 부패·공익신고자 78명에게 약 10억 3백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습니다.
이들 신고로 공공기관 환수가 결정된 금액은 약 88억 원인데요.
총 77건의 부패·공익신고 중 '복지 분야' 신고가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발 분야' 신고가 보상금 3억8천만 원으로 지급액이 가장 컸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인건비를 부풀려 국가 예산을 부정수급한 업체를 신고한 사람이 1억4천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고요, 비의료인과 의료인이 공모해 개설한 병원을 신고한 사람 또한 1억3천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어린이집 보조금·실업급여 '부정수급' 신고자들도 보상금 지급 대상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권익위는 앞으로도 신고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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