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베카계곡 주변 및 바알베크 전체 주민들에게 대피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30일 전쟁 시작 후 처음으로 베카 계곡 주변 지역과 함께 동부 도시 바알베크 전역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와 베카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인 레바논 아라야 고속도로에서 이날 오전 드론 공격으로 승합차 1대가 불길헤 휩싸였다고 레바논 국영 언론 NNA 통신은 전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대피령을 내린 지역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대 로마 사원 단지가 포함돼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30일 전쟁 시작 후 처음으로 베카 계곡 주변 지역과 함께 동부 도시 바알베크 전역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와 베카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인 레바논 아라야 고속도로에서 이날 오전 드론 공격으로 승합차 1대가 불길헤 휩싸였다고 레바논 국영 언론 NNA 통신은 전했다. NNA 통신은 또 베이루트에서 남동쪽으로 약 10㎞ 떨어진 브차문에서도 또 다른 차량이 표적이 됐다고 덧붙였다. 브차문 지역에 대한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 수와 공격이 무엇을 노린 것이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대피령을 내린 지역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대 로마 사원 단지가 포함돼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6일, 세계에서 가장 큰 2개의 로마 사원이 있는 고대 성곽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 공격을 가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로제 'APT' 언급한 이창용…"아파트값 오를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