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화진흥원 사진공모전 대상 ‘도용’ 논란
정재훈 2024. 10. 30. 19:52
[KBS 대전]한국효문화진흥원이 올해 초 진행한 제9회 가족사랑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이 남의 사진을 도용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상을 받은 작품은 손 모 씨가 제출한 '가로지르다'라는 작품인데, 앞서 2020년 경상북도 관광사진 공모에 김 모 씨가 찍어 우수상을 받은 작품을 도용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효문화진흥원 측은 KBS를 통해 제보를 받은 뒤 내부에서 표절과 도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최종 확인될 경우 수상 취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풍계리 핵실험장 내부준비 끝내…ICBM 이동식 발사대 배치”
- ‘서울대 N번방’ 주범 징역 10년 선고…“최고 지성 모인 대학에서 지인 능욕”
- 교육부 “‘동맹휴학’ 원칙 변함 없어…5.5년제 가능성 열려있어”
- 압구정 아파트 화단에 마약 파묻다가…주민 신고에 20대 덜미 [이런뉴스]
- ‘손발 척척’ 2인조 절도범…도난방지장치 없는 제품만 노려
- “게딱지에 밥 쓱쓱”…간장게장, 유럽서도 밥도둑 될까? [이슈픽]
- “더 넓어진 인천공항, 이렇게 이용하세요”…종합 시험운영 가보니
- 시속 200km로 ‘칼치기’ 폭주…“SNS 계정 팔로워 늘리려고”
- ‘도용왕’이 또…남의 작품 도용해 잇따라 수상
- “홍명보호 성적 좋고, 축구협회 운영 우수한데…바꿀 필요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