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동해 ‘고병원성 AI 발생’에 “초동 방역 만전” 긴급지시

신정은 2024. 10. 30. 1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동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발생하자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이번 동절기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추가 확산을 막아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30일 강원 동해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 관계자가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동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발생하자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이번 동절기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추가 확산을 막아라”고 지시했다.

환경부에는 야생 조류 예찰·검사,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 등 감시 체계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또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는 관내 소규모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해 현황 파악을 철저히 하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한 방역 실태 지도·점검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관계 부처와 지자체, 관계 기관에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서는 농장주·종사자의 차단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