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수원 변성환 감독,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님이 팀을 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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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감독님, 상당히 안정감 있는 팀을 잘 만들었다."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과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은 킥오프 전에 현장 취재진과 대면했다.
변성환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충남아산이 잘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충남아산이 1년 동안 스타팅 라인업에 큰 변화 없이 똑같은 시스템으로 경기를 했다. 그런데도 승점을 가져갔다. 그것은 선수들이 승리하며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김현석 감독님이 상당히 안정감 있는 팀을 잘 만들었다,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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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용인)
"김현석 감독님, 상당히 안정감 있는 팀을 잘 만들었다."
30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수원 삼성-충남아산 FC(이하 충남아산)전이 벌어진다.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과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은 킥오프 전에 현장 취재진과 대면했다. 현재 수원 삼성의 순위는 6위, 충남아산은 2위다.
먼저 변성환 감독은 "다이렉트 승격 싸움을 못해서 많이 아쉽다"라면서 "한동안 승점 관리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내가 자신과 타협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부천 FC 1995전 끝나고는 내게 실망했다. 우리가 잘하는 방식을 수정 및 보완하는 방식이 맞다. 김포 FC전에는 비겼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우리 색깔을 찾은 느낌이었다"라고 지난 경기를 돌이켰다.
이어 "우리 구단이 가진 무게감은 다른 구단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감독으로서 고충도 있다. 그러나 그런 역을 하기 위해 여기 온 것도 있다. 선수들의 마음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충남아산에 대한 호평도 전했다. 변성환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충남아산이 잘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충남아산이 1년 동안 스타팅 라인업에 큰 변화 없이 똑같은 시스템으로 경기를 했다. 그런데도 승점을 가져갔다. 그것은 선수들이 승리하며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김현석 감독님이 상당히 안정감 있는 팀을 잘 만들었다,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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