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원전 생태계 정상화 박차…정치로 무너지는 일 없어야"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0일)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과 3·4호기 착공식에 참석했습니다. 3·4호기 건설 재개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정치로 인해 원전산업의 미래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12월 신한울 원전 건설 현장을 찾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지난 2021년 12월) -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원전산업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윤 대통령은 3년 만에 대선 공약이었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착공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원전 르네상스를 맞아 글로벌 원전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이 멈추게 되면 천문학적인 손실이 발생한다며 관련 제도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이제는 정치로 인해 원전산업의 미래가 무너지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확실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050년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연내에 마련하고, '원전 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윤 대통령은 또 내년 체코 원전 수주 본계약 체결이 잘 성사되도록 우리 정부와 함께 끝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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