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한국전기연구원과 맞손…전기차 충전 호환성 강화

신채연 기자 2024. 10. 30. 19: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벤츠 코리아 제공=연합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차 충전기 호환을 위한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는 국산 및 수입 완성차 브랜드, 충전기 제조사, 충전사업자 등이 참여해 각 사의 제품 간 충전 시스템 적합성을 시험하는 기관입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수입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벤츠 코리아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차 충전 시스템의 적합성과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센터의 최초 시험장 구축과 초기 운영을 지원합니다.

또 양측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의 적합성 시험 기준도 만듭니다.

이번 협약으로 충전기의 낮은 호환성에 따른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벤츠 코리아는 전했습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전기차 시장의 발전 속도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의 확장과 표준화된 시험 환경 구축이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충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