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 앞둔 특수교사, 숨진 채 발견…"과중 업무 의혹"
김민정 2024. 10. 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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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가 숨진 가운데 최근 법정 기준을 초과한 과밀 특수학급을 도맡는 등 업무 부담이 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특수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께 미추홀구 자택에서 특수교사 A(3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특수교육계 관계자는 "A 교사는 특수교사 특성상 병가가 필요해도 쓸 수 없는 처지였다"며 "과밀학급을 맡으며 학부모 민원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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