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식재산 경쟁력, `맞춤형 특허전략`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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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김완기 청장이 3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착용형 로봇 제조 기업인 휴로틱스를 방문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지식재산(IP) 나래 프로그램' 성과 점검과 IP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지재권 관련 전문 인력이 없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P 전문가가 기업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국내외 경쟁사의 특허를 분석해 강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고, 지재권 관리를 위한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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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나래 프로그램 통해 50여건 국내외 특허출원
특허청은 김완기 청장이 3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착용형 로봇 제조 기업인 휴로틱스를 방문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지식재산(IP) 나래 프로그램' 성과 점검과 IP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지재권 관련 전문 인력이 없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P 전문가가 기업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국내외 경쟁사의 특허를 분석해 강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고, 지재권 관리를 위한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개인의 보행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착용형 로봇을 제조하는 휴로틱스는 특허청의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특허 출원 등 50여 건의 국내외 상표, 디자인, 특허 출원을 했다.
현재 하지 근력 재활과 이동 보조를 위한 착용형 로봇에 주력하고 있으며, IP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레저용 골프 슈트 관련 특허를 확보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프리-A 단계에서 3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스타트업이 투자금을 확보하고 선발 주자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특허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스타트업이 지식재산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IP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기준 758개 수혜 기업이 지난해 총 매출이 전년대비 14.4%, 고용 20.7% 각각 증가했고, 419개 기업이 투자 등 총 1969억원의 사업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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