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상봉터미널 부지에서 아파트 800가구 일반분양…`펜타 역세권` 주목

권준영 2024. 10. 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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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지역의 시외버스 교통 허브 역할을 했던 중랑구 상봉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다음달 시작된다.

이곳은 5개 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 역세권'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더샵 퍼스트월드는 단지에서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경춘선, 경의중앙선, 7호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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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퍼스트월드'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더샵 퍼스트월드'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서울 동북권 지역의 시외버스 교통 허브 역할을 했던 중랑구 상봉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다음달 시작된다. 이곳은 5개 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 역세권'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 짓는 '더샵 퍼스트월드(투시도)'를 내달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랑구에 '더샵' 브랜드를 단 고급 주상복합이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샵 퍼스트월드는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으로, 전용면적 39~118㎡ 아파트 999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39㎡ 50가구 △44㎡ 35가구 △59㎡ 41가구 △84㎡ 244가구 △98㎡ 346가구 △118㎡ 84가구 등이다.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하다.

판매시설(2만5913㎡), 문화 및 집회시설(2987㎡), 근린생활시설(521㎡)도 함께 조성된다. 전용 84㎡ 오피스텔 308실은 추후 공급된다.

더샵 퍼스트월드는 단지에서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경춘선, 경의중앙선, 7호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생활 인프라와 주거편의성도 준수한 편이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특히 단지 저층부(지하 1층~2층)에 대규모 판매·문화시설이 계획돼 있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입주민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용 39㎡, 44㎡는 소형이지만 넓은 거실이 특징이다.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84㎡는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에 유리하다. 98㎡는 광폭 주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118㎡는 5베이 구조로 나와 더욱 넓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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