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기반 복지 혜택 확대 제공하는 스타트업 `힐링하트`

김춘성 2024. 10. 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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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콘텐츠+ICT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PRE-Micro Accelerating Program)발굴
콘텐츠, ICT 융합 분야 예비창업자 20명 선발
- 창업 기본 교육, 콘텐츠 특화 교육, 투자 심화 교육 지원
기업당 사업화자금 1,000만원 및 멘토링, 네트워킹 세미나, PMF 탐색 워크숍, 등 기업 성장 프로그램 제공
경기도 창업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힐링하트. 사진제공=경콘진

예비 창업자를 발굴 창업 및 BM 고도화를 지원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PRE-MAP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힐링하트 주식회사는 국가공인 안마원 검색·예약 플랫폼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안마 서비스를, 기업에게는 복지 혜택 확대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강다현 힐링하트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무자격 마사지 시장을 개선하고,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안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했다.

힐링하트는 경콘진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2024 콘텐츠+ICT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PRE-Micro Accelerating Program)'과 'SK 행복나눔재단 프로테제 3기'에 선정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년 스포츠업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2024 경기도 Gen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다현 대표는 힐링하트를 창업하게 된 계기를 "무자격 마사지 업소 증가로 시각장애인 일자리 감소 문제가 심화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1082개의 안마원이 운영되고 있는데,힐링하트는 대한안마사협회와의 MOU를 통해 국가공인 안마사의 일자리 확대와 건전한 마사지 시장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기준 장애인고용부담금이 연간 약 9179억 원에 달하는데, 기업이 힐링하트를 통해 장애인고용부담금을 절감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힐링하트의 주 사업 및 서비스 분야는 국가 보유 공공데이터를 활용 고객이 가까운 국가공인 안마원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 안마원 검색·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힐링하트의 '연계고용 관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감면받으면서 직원 복지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다.

힐링하트의 연계고용 관리 솔루션은 SaaS 기반으로 운영되는데, 시각장애인 헬스 키퍼(health keeper)가 직접 기업에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경쟁 서비스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하게 합법적인 안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솔루션.

강다현 대표는 현재 안마 이용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직원들이 근무 외 시간에 외부 안마원을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이 임직원들에게 마사지 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헬스 키퍼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더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기업들의 시간적, 물리적 제약과 특히 건설업이나 제조업과 같은 현장 중심의 산업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 근무 외 시간에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힐링하트의 O2O 중개 플랫폼을 필라테스·요가·퍼스널 트레이닝(PT)·명상 등 웰니스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인데,"고객들에게 더 많은 웰니스 선택지를 제공하고,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국가공인 안마원을 편리하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및 주요 관광객들의 언어로 예약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시장의 기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과 그에 따른 IR자료를 고도화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는데 경콘진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2024 콘텐츠+ICT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PRE-Micro Accelerating Program)'에서 지원받은 일대일 투자사 미팅과 멘토링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워했다.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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