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섬’ 푸에르토리코 비하 발언에 트럼프 진땀

2024. 10. 30. 19: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는 찬조 연설에서, 장현주 변호사님. “푸에르토리코는 ‘쓰레기 섬’이다.” 이 ‘쓰레기 섬’ 이야기 때문에 마지막 표심이 조금 뒤흔들릴 수 있는 것이에요?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선거 직전에 막말이 나오게 된다고 하면 큰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는 것이 일반론입니다. 그런데 지금 나온 이야기,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 섬’으로 비하한 것인데요. 이것이 지금 어떻게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 내 푸에르토리코 같은 경우는 미국 자치령으로, 그곳의 주민들은 투표권이 없기는 한데요. 문제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이민자가 미국 내 600만 명에 달한다고 하고요, 특히 상당수가 경합주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약 47만 명이 핵심 경합주라고 불리는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트럼프 캠프 측으로서는 이 발언, 그러니까 ‘쓰레기 섬’이라고 비하한 발언에 대해서 선 긋기에 나섰고요. 당연히 해리스 캠프 측에서도 이 발언을 이용해서 선거 유세에 공세를 펴고 있는 상황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