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노숙인 자활시설 피의자 추적에 난항…수배령 내릴 듯

이재규 기자 2024. 10. 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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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청주의 한 노숙인 자활시설에서 동료 입소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4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노숙인 자활시설에서 이틀 전 입소한 A 씨(50대)가 동료 입소자 B 씨(60대)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오전 A 씨 신용카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발부되면 전국에 수배령을 내려 A 씨의 행방을 추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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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영장 발부 시 전국 수배령
피의자가 동료 입소자에게 범행하러 가는 모습(주변 CCTV 캡쳐)//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경찰이 청주의 한 노숙인 자활시설에서 동료 입소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4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노숙인 자활시설에서 이틀 전 입소한 A 씨(50대)가 동료 입소자 B 씨(60대)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뒤 달아났다.

B 씨는 센터를 빠져나와 근처에 있던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근처 CCTV를 통해 피의자 추적에 나섰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범행 현장이 비교적 외진 곳에 위치해 있고 주변 CCTV가 많지 않아 A 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주 시내 주요 역과 터미널 부근에서도 A 씨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A 씨 신용카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발부되면 전국에 수배령을 내려 A 씨의 행방을 추적할 예정이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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