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과 이미 교전…1명 빼고 모두 전사”

2024. 10. 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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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위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지금부터 만나 볼 이야기, 먼저 사진 한 장부터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호준석 대변인님. 이 사진이 의미하는 바가 상당할 것 같아서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한 민간단체가 공개한 이 이야기, 우크라이나 병사가 북한의 인공기를 빼앗아서 들고 있는 사진 한 장이 공개가 되었어요. 이미 첫 번째 교전을 치렀다는 보도도 나왔거든요?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그렇습니다. 쿠르스크 지역 인근 러시아 영토까지 간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우크라이나까지 진입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접경 지역 국경을 넘어서 우크라이나까지 이미 북한군이 진격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미 교전이 벌어졌고, 부대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북한군이 1명 빼고는 다 전사했다. 그리고 그 1명은 다른 몽골계 주민들로 구성된 러시아 자치 공화국의 신분증 같은 것을 가지고 있더라는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물론 아직 미국 정부나 국방부, NATO가 공식 확인하지는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을 보면 현지 매체나 NGO들이 먼저 정보를 입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그 정보가 정확한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나중에 조금 시차를 두고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신빙성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이고요. 우리가 아는 대로 우크라이나 전쟁, 역사상 최악의 명분 없는 침략 전쟁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러시아의 가장 맹방이라고 하는 벨라루스조차 참전하지 않고 있는 전쟁인데, 거기에 북한군이 처음으로 들어가서 한반도의 안보 상황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그러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국면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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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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