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도 될까요” 박나래, 양세형과 썸 청산 하트+꽃다발 프러포즈(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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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특별한 방식으로 게스트 양세형을 맞이했다.
양세형을 위해 꽃게 요리를 준비한 박나래는 꽃잎으로 하트 장식을 만들었다.
박나래는 "은근히 자존심 상하네 이거. 남자친구한테도 안 해 본 걸. 열받는다. 나도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라면서도 양세형이 걸어 올 길을 따라 꽃잎을 뿌렸다.
문을 연 양세형은 하트 장식 안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든 박나래 모습에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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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나래가 특별한 방식으로 게스트 양세형을 맞이했다.
10월 30일 ‘나래식’ 채널에는 ‘그래서 나랑 결혼 할 거야? 말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양세형을 위해 꽃게 요리를 준비한 박나래는 꽃잎으로 하트 장식을 만들었다. 하트 모양을 만들다가 박나래가 주저하자, 제작진은 “끝을 안 이으면 되지 않나”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박나래는 “은근히 자존심 상하네 이거. 남자친구한테도 안 해 본 걸. 열받는다. 나도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라면서도 양세형이 걸어 올 길을 따라 꽃잎을 뿌렸다.
제작진은 박나래에게 양세형의 예상 반응에 대해 물었다. 박나래는 “1번 악마 소환하냐, 2번 굿하는 거냐, 3번 물렀거나, 4번 그냥 쌍욕. 5번은 그래도 이런 반응은 없을 것 같은데 고장난 리액션”라며 “요즘 이 친구랑 나랑 말도 안 되는 묘한 기류가 있어서 이 얘기가 나오면 자기가 당황한다. 결론은 너무 싫어해서 반응을 안 할 거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받아주면 어떡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받아주면 촬영 못 하지”라고 능청스럽게 반응했다.
문을 연 양세형은 하트 장식 안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든 박나래 모습에 비명을 질렀다. 박나래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며 꽃다발을 내밀었고 양세형의 고장난 리액션을 확인했다.
양세형은 “고맙다. 약간 저한테 프러포즈 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박나래가 “받는 사람 마음이다. 어떤 느낌인가”라고 묻자, 양세형은 “악마가 부활해서 지구인들과 싸우려고 등장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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