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서 종합우승 ‘4연패’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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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인간승리 드라마 열전'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 쾌거를 이뤄냈다.
'디펜딩 챔피언' 경기도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6일간 열전에서 고른 전력을 앞세워 총 411개(금157, 은138, 동116개)메달로 총 24만8천90.88점을 획득해 '맞수' 서울시(21만4천75.94점, 금156, 은152, 동145개)를 가뿐히 제치고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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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연패 당구 등 31개 종목 정상…다관왕 45명·43개의 신기록 작성
경기도가 ‘인간승리 드라마 열전’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 쾌거를 이뤄냈다.
‘디펜딩 챔피언’ 경기도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6일간 열전에서 고른 전력을 앞세워 총 411개(금157, 은138, 동116개)메달로 총 24만8천90.88점을 획득해 ‘맞수’ 서울시(21만4천75.94점, 금156, 은152, 동145개)를 가뿐히 제치고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당구에서 14연패, 볼링과 테니스서 각각 대회 10연패를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도는 지난해에 비해 10개 많은 금메달과 1만5천여점이 상승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날 김미리(수원시장애인수영연맹)는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서 열린 여자 접영 100m S10(선수부)에서 1분17초40으로 김혜진(경남·1분58초57)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김미리는 자유형 50m S10(선수부), 자유형 400m S10(선수부), 혼계영 400m 34Point(선수부)서 따낸 금메달을 합해 4관왕을 달성했다.
같은 날 윤지유(성남시청)는 조경희(부천시장애인탁구협회), 박은경(고양시장애인탁구협회)과 팀을 이뤄 단체전(3명) CLASS 3(선수부)에서 충남을 2대0으로 꺾는데 일조해 단식 CLASS 3(선수부), 복식 체급 총합5(선수부), 혼성 복식 체급 총합7(휠체어,선수부)서 우승을 합쳐 대회 4번째 금메달을 완성했다.
도는 이번 대회 45개의 다관왕 기록을 썼는데, 수영에서 김나영(경기도광주장애인수영연맹)이 4관왕에 오른 것을 포함해 3명의 4관왕, 3관왕 2명, 2관왕 6명 등 총 11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또 사격에서 3명이 대회신기록, 2명이 세계신기록, 1명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도는 사격을 포함해 사이클, 수영, 역도, 육상트랙, 육상필드에서 43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은 “종목별 훈련 강화 등을 통해 전 종목에 고른 기량 보유 및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종합 우승 4연패로 이어졌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종목별 경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직장운동부 선수 영입 등 전문체육 사업 전반에 걸친 재정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1천410만 도민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드릴 수 있는 경기도 장애인체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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