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최고조’ 벨란겔, 가스공사 쓰리 가드 오늘도 빛날까[스경X현장]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30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 전 벨란겔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벨란겔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평균 19득점 3.3리바운드 4.7어시스트로 최상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에어컨리그에서 정성우를 영입한 가스공사는 벨란겔-김낙현-정성우로 이어지는 리그 최강 가드진을 구축했다.
강 감독은 “벨란겔이 이제는 본인이 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알아서 비시즌 때 그 몸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라며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가 전보다 프로가 된 듯하다”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벨란겔은 개인 연습을 할 때 슈팅이나 스텝백도 많이 연습하고 투맨 게임을 할 때 부족했던 부분도 착실하게 준비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벨란겔이 정말 착하고 성실한데 세 명의 가드(김낙현·벨란겔·정성우)가 서로 잘 어울려 지낸다”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한 발짝 더 안 뛰면 지는 것 같다”라며 “터프하게 경기하지 않고 밀리면 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선수들에게 4쿼터에 밀리지 않게 터프하게 가보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도 가스공사의 앞선 전력을 경계했다. 김 감독은 “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가스공사가 올해 잘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앞선 원투펀치 가드들이 강하고 슈팅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가스공사 가드진은 수비와 공격 둘 다 어렵다”라며 “몸싸움에 밀려다니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벨란겔과 김낙현이 투맨게임을 할 때나 앞에 수비수를 달고 있을 때도 슛 정확도가 굉장히 높아서 그걸 막는 수비를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안양 |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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