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내달 6~8일 광주서 에너지박람회 ‘빅스포 2024’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달 초 광주광역시에서 150여 에너지 기업이 혁신 신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마련된다.
10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150여 기업이 참여해 자사 신기술을 전시하고 40여 컨퍼런스를 통해 전력·에너지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LS일렉트릭과 LS전선, HD현대일렉트릭, 아모지(AMOGY), 스탠다드에너지 등 기업이 이 자리에서 자사 신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0여 국내외 기업 신기술 선보여
한전, 직류전력망 확대 비전 선포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내달 초 광주광역시에서 150여 에너지 기업이 혁신 신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직류전력망(DC, Direct Current) 국내 구축과 수출 확대를 위한 얼라이언스도 출범한다.
한전은 6일 개막식에서 요 콥스(Jo Cops)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의 기조연설 후 미래 국내 전력망 확충과 한국형 전력망(K-Grid) 수출을 위한 ‘직류 비전 선포’를 한다. 국내 전력망 운영을 도맡은 전력 공기업으로서 제2의 전력망 혁신 실현 계획과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다.
세계 전력시장은 탄소중립이란 전 세계적 목표 아래 빠르게 전동화하고 있고 전력망 구축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전을 비롯한 세계 대형 전력망 운영사는 고압 직류 송전선로(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또 해상풍력이나 전기차 충전소,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망 연계에 특화한 중전압 직류배전망(MVDC)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전은 7일 행사 때 한국형 직류(K-DC)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열고 관계기관과 함께 직류 방식의 전력망 구축 확대를 꾀한다. 한전은 그 밖에도 행사 기간 KDB산업은행과 에너지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상호 협력 협약을 맺고, 온두라스 전력청과 현지 사업 개발 및 기술교류 협약을 맺는다.
올해 행사 땐 전력·에너지 신기술을 처음 공개하는 ‘빅스포 언팩(BIXPO Unpacked)’ 행사도 처음으로 열린다. LS일렉트릭과 LS전선, HD현대일렉트릭, 아모지(AMOGY), 스탠다드에너지 등 기업이 이 자리에서 자사 신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이나 히타치에너지, IBM,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이 참여한 신기술 전시회도 운영된다. 이안 A 히스켄스 미국 미시간대 교수나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 전력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에너지 리더스 서밋을 비롯해 행사기간 총 40여 컨퍼런스도 이어진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