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만성폐질환·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박수지 기자 2024. 10. 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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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연속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등 위험인자에 오랫동안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번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COPD 환자의 지속 방문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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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연속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등 위험인자에 오랫동안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 증상은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며 폐기능 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발병 후에는 흡입 기관지 확장제 사용 등으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울산대병원은 최신 진단 장비와 맞춤형 치료법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COPD 환자의 지속 방문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그 결과 종합점수 93.2점으로 9회 연속 1등급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결핵은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표준화된 진단, 다각적인 환자 관리 및 체계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병원은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평가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종합점수 98.4점으로 등급이 공개된 5차 평가부터 2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울산대학교병원 나승원 호흡기내과 분과장은 "지역 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이 매번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만성질환과 감염병 관리에 있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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