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 문짝 파손 김주형, KPGA 상벌위원회 6일 출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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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 문짝을 파손한 김주형(22)에게 상벌위원회 출석을 요구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다음 달 6일 오후 2시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주형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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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 문짝을 파손한 김주형(22)에게 상벌위원회 출석을 요구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다음 달 6일 오후 2시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주형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주형은 지난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안병훈에게 패배한 뒤 라커룸 문짝을 파손했다.
김주형은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와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해명과 사과를 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김주형에게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누구와 공식적으로 일단락되거나 종결됐고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주형이 출석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소명 내용이 담긴 진술서를 작성해 상벌위원회 개최 전까지 제출해도 된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불출석으로 인해 충분한 소명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스스로 본인의 진술권 및 방어권 행사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협회 내부 규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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