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3분기 115조원 벌어 순익 2.3조원…64%↓

김재영 기자 2024. 10. 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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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은 3분기(7월~9월)에 순익 15억8000만 달러(17억 달러, 2조3000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64% 감소했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그 전부터 새 경쟁 업체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독일의 제조업 위치 및 위상이 나빠지고 있으며 값싼 중국 전기차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은 10개 공장이 있는 독일 내에 약 12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볼프스부르크 본부가 있는 니더작센주에 6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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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독일 내 공장 3곳 폐쇄 방침 통고
[AP/뉴시스] 독일 카셀 소재 폭스바겐 공장

[베를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은 3분기(7월~9월)에 순익 15억8000만 달러(17억 달러, 2조3000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64% 감소했다고 말했다.

총수입은 0.5% 떨어진 784억9000만 유로(115조원)였다.

앞서 이틀 전 회사 근로이사회 대표는 사측이 독일 내 공장 최소한 3곳을 폐쇄할 방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그 전부터 새 경쟁 업체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독일의 제조업 위치 및 위상이 나빠지고 있으며 값싼 중국 전기차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폭스바겐은 볼프스부르크 본보에서 노조 및 피고용자 대표들과 2차 대화를 갖고 있다. 노조가 사측과 맺은 '노' 파업 의무의 임금합의안은 12월1일 종료된다.

폭스바겐은 10개 공장이 있는 독일 내에 약 12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볼프스부르크 본부가 있는 니더작센주에 6곳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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