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그린벨트 해제 후보 내곡·세곡동 토지 42% 민간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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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가 해제될 가능성이 큰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의 토지 40% 이상이 민간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30일) 해당 토지 소유주는 그린벨트 해제에 따라 필연적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분 쪼개기는 그린벨트나 개발가치가 낮은 토지 등을 사들인 뒤 웃돈을 얹어 지분을 분할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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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가 해제될 가능성이 큰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의 토지 40% 이상이 민간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30일) 해당 토지 소유주는 그린벨트 해제에 따라 필연적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투기벨트를 만들어선 안 된다며 이제라도 해제 정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실련은 지난 5년 동안 내곡동과 세곡동 그린벨트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매 160여 건 가운데 절반가량이 지분 쪼개기 형태인 것을 확인했다며, 투기에 악용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지분 쪼개기는 그린벨트나 개발가치가 낮은 토지 등을 사들인 뒤 웃돈을 얹어 지분을 분할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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