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 백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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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실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핵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6월 결핵 신환자의 입원과 외래 진료를 시행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 중 건수가 5건 이상인 총 216개 기관이 등급 산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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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실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핵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6월 결핵 신환자의 입원과 외래 진료를 시행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 중 건수가 5건 이상인 총 216개 기관이 등급 산출 대상이다. 1등급을 획득한 우수기관은 총 137개소(63.4%)로 나타났다.
주요 평가 내용은 ▲결핵 진단을 위한 초기 진단을 모두 검사한 환자 비율 ▲치료약제를 선정하는 통상 감수성검사 실시 비율 ▲조기진단이 가능한 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 ▲결핵 신환자가 결핵 약제를 처방받은 일수의 비율 ▲치료 성공률(확진 후 1년 내) 등 5개 지표다.
평가 결과 부산백병원은 종합 점수 96.7점을, 해운대백병원은 95.6점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심평원 누리집과 '건강e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2011년 이후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심평원은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고 결핵 신환자의 표준화된 진단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환자 관리 및 질 향상을 위해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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