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갈등 울산 HD현대중 노사 충돌‥쌍방 폭행에 경찰관도 피해

이돈욱 2024. 10.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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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과정에서 마찰을 빚고 있는 울산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오늘(30) 사내 천막 설치를 둘러싸고 물리적 충돌을 빚었습니다.

노조는 정당한 파업 활동으로 설치한 천막을 회사 경비대가 무단 철거하며 이에 항의하는 조합원들을 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는 노조의 공장 불법 점거를 막기 위해 천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노조 측이 먼저 폭행을 행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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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하는 HD현대중공업 노사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임단협 과정에서 마찰을 빚고 있는 울산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오늘(30) 사내 천막 설치를 둘러싸고 물리적 충돌을 빚었습니다.

노조는 정당한 파업 활동으로 설치한 천막을 회사 경비대가 무단 철거하며 이에 항의하는 조합원들을 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는 노조의 공장 불법 점거를 막기 위해 천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노조 측이 먼저 폭행을 행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양측의 충돌 과정에서 회사 경비 직원이 몸싸움을 말리던 경찰관을 조합원으로 오인하고 폭행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142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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