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성지로 뜨는 강원 양양... 체류인구, 등록인수의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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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 중 강원 양양군이 체류인구가 등록인구 보다 더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관광, 통근, 통학 등 잠깐 방문하는 사람이 정주하는 사람 보다 몇 배로 많은 인구감소지역인 것이다.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생활인구는 올해 6월 약 2850만명으로 지난 3월보다 약 350만명 증가했다.
특히 강원 양양군은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7.4배로 타 지역보다 유독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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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 중 강원 양양군이 체류인구가 등록인구 보다 더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관광, 통근, 통학 등 잠깐 방문하는 사람이 정주하는 사람 보다 몇 배로 많은 인구감소지역인 것이다. 30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는 89개의 전체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2·4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인구 △외국인등록인구 △체류인구(등록지 이외의 시군구에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사람)를 모두 지칭하는 용어다.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생활인구는 올해 6월 약 2850만명으로 지난 3월보다 약 350만명 증가했다.
특히 강원 양양군은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7.4배로 타 지역보다 유독 컸다. 이어 경기 가평군 15.6배, 강원 고성군 15.4배 순으로 나타났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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