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표 비서실장 박정하 "오직 국민의 신뢰 얻기 위해 뛰었다"

박창현 2024. 10. 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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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박정하(원주갑) 비서실장은 30일 "한 대표와 함께 숨가쁘게 달려온 100일이었다"며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열정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의원은 또 "당정관계나 당내 여러 갈등요인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힘 지지층이 다시금 결집하도록 실천가능한 정책을 한 대표에게 적극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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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정하(원주 갑) 국회의원

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박정하(원주갑) 비서실장은 30일 “한 대표와 함께 숨가쁘게 달려온 100일이었다”며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열정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한 대표의 취임100일 기자회견에 동행한 박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체제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당정관계와 여야의 복잡한 관계를 조율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썼다”며 “한 대표가 원외이다 보니 국회 안팎으로 세세하게 챙겨야 할게 많은게 사실이지만 보다 자유로운 활동이 장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가 재차 강조한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임명’을 관철시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수권정당이 국민의 신뢰를 잃는다면 조금더 나아갈 수 없다”며 “민심을 얻기 위해서라도 당과 용산대통령실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당정관계나 당내 여러 갈등요인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힘 지지층이 다시금 결집하도록 실천가능한 정책을 한 대표에게 적극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오른 데 이어 국민의힘 7·23전당대회에서 한동훈 당대표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지 이틀만인 7월 25일 첫 당직인선에서 당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이후 줄곧 한 대표의 주요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청와대 대변인 출신답게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 이후 직접 언론브리핑을 발표하는 등 각종 정치이슈에 대한 한 대표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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