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면 전환용 인사 없다”… ‘김 여사 라인 정리’ 사실상 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용산 인적 쇄신과 개각 요구에 대해 "국면 전환용 인사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임기 반환점(11월10일)을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기한 '김건희 여사 라인' 정리 요구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통화에서 "임기 반환점을 계기로 과거처럼 보여주기식 국면 전환용 인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사는 인사요인이 발생해야 한다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기본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장관 등 개각 가능성 제기
제2부속실 출범 메시지 고심 중
임기 반환점을 계기로 인적 쇄신 외에도 다른 메시지 등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모든 사항에 대해 다 준비는 돼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현재 정국이 한 가지 아이디어로 국면 전환이 가능하지 않다”며 “여당, 야당 등 여러 곳에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내달 4일 예정된 국회 시정연설 참석을 놓고도 고심 중이다. 총리 대독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지난 9월 국회 개원연설에 이어 시정연설까지 불참할 경우 여론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11월 말 기자회견이나 국민소통 행사 개최 가능성도 거론된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