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단, 11월 美대선 직후 방미 추진…"한미관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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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이 미국 대선 직후인 11월 중순께 방미를 추진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야 외통위원들을 중심으로 11월 중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대선 후 정세와 한미관계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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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여야 의원들이 미국 대선 직후인 11월 중순께 방미를 추진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야 외통위원들을 중심으로 11월 중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대선 후 정세와 한미관계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통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김건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위성락 의원 등이 방미 일정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의원들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고, 주요 인사들을 만나 대선 후 한미동맹 및 의회외교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대선 결과에 따라 방미 시기나 세부 일정이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접전 양상을 보이는 미국 대선은 내달 5일 치러진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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