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기세 좋아도…권영민 감독 "만족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 범실 줄여야" [장충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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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맞붙는다.
원정팀 한국전력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모두 풀세트로 비등비등한 싸움을 치렀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보이지 않는 범실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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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박연준 기자) "현재 경기력은 감독으로서는 만족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범실을 줄여야 한다"
30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맞붙는다.
원정팀 한국전력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모두 풀세트로 비등비등한 싸움을 치렀다.
23일 치른 홈 개막전 대한항공전에서는 임성진이 26득점을 폭발시키며 폭주했고 직전 경기인 26일 삼성화재전에서는 서재덕-엘리안-임성진-구교혁까지 모두 두 자릿대 득점으로 골고루 활약했다.
주전 야마토의 조율이 날개 공격수들의 비중을 다양하게 가져가는 가운데 중간중간 야마토의 체력 분배를 위해 투입되는 김주영의 토스도 제 역할을 해냈다.
국내 날개들과 엘리안의 활약이 무난한 가운데 중요한 순간 범실관리 능력은 조금 필요해보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보이지 않는 범실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 말했다.
이하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과 일문일답.
-시즌 초반 스타트가 좋은 것 같다.
"(현재) 경기력은 감독으로서 만족하지 않는다. 대한항공전이나 삼성화재전을 이기면서 분위기가 좋다. 엘리안이 아직까지 적응기인데,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질 것 같다"
-KOVO컵때는 임성진 컨디션이 안 좋아서 엘리안에게 (공이) 몰렸는데, 시즌 개막하니 임성진, 서재덕 폼이 좋다. 평가를 하자면?
"컵대회는 (임성진이) 몸이 안 좋은 상태로 야마토랑 맞춰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투입했다. 경기력이 안 좋았던걸 감안했다.야마토는 포인트가 안나니까 엘리안한테 몰리는게 있었다. 그러나 개막전 이후 삼성화재전에서 성진이랑 재덕이가 자기 몫을 잘 해줘서 감독으로서 고맙다"
-한태준보다 야마토가 나은 점이 있다면?
"키가 좀 크다(웃음). 그래도 세터가 공격수에게 맞는 토스를 주는게 첫번째다. 그런 면에서 더 좋고, 한태준을 잘 막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번 경기 이후 엘리안과 대화 나눈 것이 있다면?
"사실 좋은 얘기를 안 해줬다. 그저 네가 팀 에이스고 초반 집중해서 해야 될 부분이 있다, 안되면 내가 책임질 부분은 분명 있다고 말해줬다"
- 클러치 순간에 범실이 많은데.
"범실은 선수들이 크게 게의치 않도록 한다. 서브, 공격범실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보이지 않는 범실을 좀 줄여달라했다. 범실이 없어야 강한 공격도, 서브도 때릴 수 있다. 자신있게 해달라고 했다. 사인 미스나 연결, 어택 커버 등 보이지 않는 범실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와 상대전적이 안 좋았는데 올해는 어떠한가.
"사실 신영철 감독님이 있는 우리카드가 더 강해보인다. 범실이나 이런게 팀이 안정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지금은 범실도 좀 나오고, 상대성이겠지만 그래도 신 감독님 계실때가 더 좋아보이지 않았나 싶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다(웃음)"
사진=MHN스포츠 장충, 박연준 기자,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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