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경남간호사회 창립 80주년 격려

KBS창원홀서 열린 기념식에 1200여 명 참석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0일 오후 KBS창원홀에서 열린 '경상남도간호사회 창립 제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박완수 지사와 김정호 국회의원, 강기윤 전 국회의원,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 남정자 경상남도간호사회 회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80주년 기념 영상, 비전 선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지사는 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 및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간호사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경남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 현장마다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남간호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경상남도간호사회 ▲창원파티마병원 김미영 간호부장 ▲큰바다요양병원 김영란 간호부장 ▲창원문성대 간호학과 이숙희 교수 ▲김해시 간호사회 이옥경 회장 ▲제일병원 하향언 수간호사가 간호 발전과 도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그 외 13명은 교육감상, 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대한간호협회 경상남도간호사회는 1945년 설립해 80년 동안 15개 지회 1만5300여 회원이 참여하는 협회로 성장했다. 도내 간호사들 화합과 권익 보호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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