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차 핵실험·ICBM 발사 준비 완료” [2024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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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보본부는 30일 북한이 11월5일 미국 대선을 전후해 핵 이슈를 부각하려는 시도를 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이미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 준비가 끝나 특정 지역에 배치됐다. 대기권 재진입 기술 검증을 위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리와 우방국 정보당국은 북한군 파병 규모를 1만1000명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그중 3000명 이상은 이미 러시아 서부 교전지역 가까이 이동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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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실험장 내부 준비 끝내
이동식발사대 특정지역 배치
美 대선 전후 도발 가능성 높아
일각 “러 파병 북한군 전사” 주장
대통령실 “러 전황분석팀 필요”
국방정보본부는 30일 북한이 11월5일 미국 대선을 전후해 핵 이슈를 부각하려는 시도를 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이미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 준비가 끝나 특정 지역에 배치됐다. 대기권 재진입 기술 검증을 위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이른바 북한군 활동과 전황을 살피는 분석팀을 파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실제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태영·박영준·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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