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후보에서 빠지겠다…'비니시우스 지지' 히샬리송, 프랑스 풋볼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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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소속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샬리송이 대표팀 동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것을 자신의 SNS를 통해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 글로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것을 이유로 프랑스 풋볼에 '발롱도르를 포함한 프랑스 축구계에서 주는 어떠한 상에도 노미네이트 되지 않겠다'는 요청을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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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샬리송이 대표팀 동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것을 자신의 SNS를 통해 비판했다.
30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축구를 위해 사는 모든 사람은 시즌 개인상을 간절히 기대한다. 오늘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브라질 사람들은 오랜 만에 브라질 선수가 세계 최고 상을 받게될 것을 기대하며 일어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기준에 따라 수상에 실패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해하면 안 된다. 로드리는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놀라운 선수"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 글로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한 것을 이유로 프랑스 풋볼에 '발롱도르를 포함한 프랑스 축구계에서 주는 어떠한 상에도 노미네이트 되지 않겠다'는 요청을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6경기 15골 6도움으로 활약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경기 6골 5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발롱도르 수상자가 비니시우스와 로드리로 압축되는 분위기에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홍보에 집중했다.
지난 2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으로 5-2 승리를 이끈 것을 두고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다. 발롱도르를 위한 세 골이다. 그가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지만, 그가 이 나라에서 존경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을 확신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했던 카림 벤제마도 비니시우스의 인스타그램에 "발롱도르"라고 수상을 확신했다.
그러나 29일 프랑스 파리 사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로드리(맨체스터시티·스페인)가 비니시우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비니시우스가 로드리에게 밀려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날 시상식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매체 코페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가 수상하지 못하는 것 '축구 외적인 이유'라고 결론내렸다.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에 대한 피해를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레알 마드리드의 발롱도르 시상식 보이콧에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같은 클럽이 이러한 축제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축구에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히샬리송은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오늘 유일하게 잃은 것은 축구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비니(비니시우스)의 꿈은 '모든 브라질 사람이 자신를 응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날이 됐다. 비니시우스는 거인이자 세계 최고다. 어떤 트로피도 그것을 바꿀 수 없다"고 응원했다.
프랑스풋볼 편집자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발롱도르 수상자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결정됐다"라면서 "비니시우스는 (팀 동료인) 주드 벨링엄과 다니 카르바할이 TOP5에 포함됐기에 점수가 분산됐다"고 전했다. 3위 주드 벨링엄과 4위 다니 카르바할까지 세 명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다.
공교롭게도 선수도 감독도 빠진 시상식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세 개 상을 수상했다. 가장 먼저 음바페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잉글랜드)과 함께 게르트 뮐러상을 받았고, 올해의 팀,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이 요한 크루이프 상(올해의 감독상)을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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