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승용차가 식재 작업 노동자들 들이받아…3명 사망

조탁만 2024. 10. 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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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작업 중인 노동자들을 덮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대저수문생태공원 인근 편도 3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아우디 승용차가 나무를 심기 위해 정차한 5톤짜리 화물차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 운전자와 50대 신호수, 30대 작업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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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 포함 노동자 2명 등 3명 사망

30일 부산서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가 작업 중인 노동자들을 덮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소방재난본부.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작업 중인 노동자들을 덮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대저수문생태공원 인근 편도 3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아우디 승용차가 나무를 심기 위해 정차한 5톤짜리 화물차를 부딪혔다.

이후 나무를 심기 위해 작업 중인 신호수와 작업자까지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 운전자와 50대 신호수, 30대 작업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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