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환경단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는 생존 과제"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10. 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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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시민환경단체가 포스코 포항제철소 수소환원제철 건립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환경연대와 공정경제포항시민연합, 포항시민광장 등은 3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소환원제철은 경제와 환경을 모두 잡는 지역 생존 과제'라고 밝혔다.

이들은 환경을 되살리고, 포항 경제를 위해 수소환원제철이 필수적이라며, 포항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연대 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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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기자


경북 포항 시민환경단체가 포스코 포항제철소 수소환원제철 건립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환경연대와 공정경제포항시민연합, 포항시민광장 등은 3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소환원제철은 경제와 환경을 모두 잡는 지역 생존 과제'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힌남노, 2023년 경북북부 집중호우, 동남아 폭우 등 잇따른 기후재난은 탄소중립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오는 2026년부터 유럽의 탄소국경세 시행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포항환경연대 유성찬 공동대표는 "포스코가 포항경제 끼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포스코 실적 감소는 포항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면서 "포항시민이 힘을 모아 포항과 한국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 라고 말했다.

이들은 환경을 되살리고, 포항 경제를 위해 수소환원제철이 필수적이라며, 포항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연대 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추진 일정 로드맵 및 부지활용 계획.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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