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장평 고령자복지주택사업 본격 추진…평창군·LH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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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격적인 평창장평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과 LH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 및 소고령사회 대응과 주거안정 도모를 위한 평창장평 고령자복지주택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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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격적인 평창장평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과 LH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 및 소고령사회 대응과 주거안정 도모를 위한 평창장평 고령자복지주택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 무장애(barrier free)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주거다. 집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토록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화한 공공임대주택이다.
평창장평 고령자복지주택은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317-2번지 일원에 마련될 계획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할 목표를 세웠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그 주택은 지상 10층 아파트로 구축될 계획이다. 약 5300㎡ 규모로 건립되는데 이중 사회복지시설은 1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해당 주택은 고령자뿐만 아니라 50%의 범위에서 청년·신혼부부가 거주할 수 있게 구축될 방침이다.
군과 LH는 이와 관련한 협약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업무 분담, 설계와 추후 관리 등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서로 공유할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년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의 정주 여건과 주거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추후 진부 고령자복지주택과 대관령 강원형공공주택도 적기에 공급, 조속히 평창군 전역에 안정적인 주택 기반 시설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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