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이익 증가에…BNK금융, 3분기 웃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금융그룹이 부산·경남은행 등 은행 부문의 선전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BNK금융은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배당+자사주 매입·소각) 50% 달성 등 통 큰 주주환원책도 내놨다.
BNK금융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21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BNK금융은 이날 자본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등을 담은 밸류업(기업가치 개선) 계획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주환원율 50%' 밸류업 발표
BNK금융그룹이 부산·경남은행 등 은행 부문의 선전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BNK금융은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배당+자사주 매입·소각) 50% 달성 등 통 큰 주주환원책도 내놨다.
BNK금융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21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보다 6.1% 늘어난 705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대출 자산 확대에 따른 은행 이자이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부산·경남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5.1%, 11% 늘어 1333억원과 865억원을 기록했다. 캐피탈과 증권 등 비은행 부문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자산 충당금에 발목을 잡혔다. 비은행 부문의 3분기 순이익은 280억원으로 전년보다 16.2% 감소했다.
주요 경영지표도 개선됐다. BNK금융의 3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3개월 이상 연체)은 1.18%로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같은 기간 0.15%포인트 상승한 12.31%를 기록했다.
BNK금융은 이날 자본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등을 담은 밸류업(기업가치 개선) 계획도 발표했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CET1 비율을 12.5%로 유지하고, 배당과 자사주·매입 소각을 확대해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이 이럴 수가" 한국 기업들 '당혹'…삼성·LG도 당했다
- 내년부터 미국 가기 쉬워진다는데…무슨 일?
- "상상도 못 했는데…" 편의점에 '어르신' 많이 보인다 했더니 [이슈+]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에 업주 '충격'…"가게 접겠다"
- '서핑 성지' 양양에 사람 몰리더니…놀라운 결과 나왔다
- "우리 아파트 주차장도 뚫렸다니까요"…당근 공습에 '초비상' [돈앤톡]
- '2억 성형' 유명 여성, 과거 사진 보니…"인생 바뀔만 하네"
- '퇴사→재취업' 반복…실업급여 24번 받아 챙긴 직업 봤더니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에 업주 '충격'…"가게 접겠다"
- "장례식엔 갈 거죠?"…'故 김수미 양아들' 장동민 울린 악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