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70대 운전 승용차, 나무심기 작업차량 덮쳐…3명 사망
박주영 기자 2024. 10. 30. 18:05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나무를 심기 위해 정차 중인 트럭을 들이받은 후 작업자를 덮쳐 3명이 숨졌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대저수문 생태공원 인근 편도 3차로에서 나무 식재 작업을 위해 정차 중인 5t 차량 뒤쪽을 70대 운전자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승용차는 이어 나무 심기 작업 중이던 신호수와 작업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신호수와 30대 작업자, 승용차를 몰던 70대 운전자가 그 자리서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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