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층을 향한 뜨거운 열정’…부산 해운대 LCT 계단에 도전한 전국 소방관들

오성택 2024. 10. 30.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소방관들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부산 엘시티(LCT·411m, 101층)에서 계단 오르기를 통한 체력 대결을 펼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0일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에서 '전국 소방공무원 해운대 LCT 계단 오르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소방관들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부산 엘시티(LCT·411m, 101층)에서 계단 오르기를 통한 체력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함께 대응하는 부산지역 긴급구조지원기관도 참가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0일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에서 ‘전국 소방공무원 해운대 LCT 계단 오르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가 30일 개최한 ‘전국 소방공무원 해운대 LCT 계단 오르기 대회’에 참가한 소방관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는 경쟁 부문 3종목과 비경쟁 부문 1종목으로 진행됐는데, 경쟁 부문은 방화복과 간소복 차림의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펼쳐졌다.

방화복 분야 우승자는 20분25초 기록으로 101층에 가장 먼저 오른 서울 중랑소방서 소속  임건엽 소방교가 차지했다. 또 간소복 분야는 경기 일산소방서 소속 변정원 소방위가 14분3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들 부문 최고 기록은 각각 21분03초와 15분37초였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과 순위를 넘어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체력과 정신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였다”며 “상호 단합을 다지고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