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부여서 대기환경개선 국제포럼…지방정부 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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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30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 세계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는 '2024 대기환경개선 국제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용표 전 국가기후환경회의 과학기술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대기환경학회, 중국 세콰이어 기후재단, 인도네시아 필수 서비스 개혁 연구소 등의 전문가가 '지방정부 역할(미래과제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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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도가 30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 세계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는 '2024 대기환경개선 국제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국제포럼에는 국내외 국제기구,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켄 알렉스(Ken Alex)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로스쿨 에너지환경연구센터장과 심창섭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각각 '선진국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 현황 및 사례', '한국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 현황 및 사례'를 발표했다.
켄 알렉스 센터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온실가스 규제 ▲국민 행동과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캘리포니아의 독립적인 노력 ▲메탄 탐지를 위한 위성 기술의 역할 등 정책을 소개했다.
심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초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정책과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대기질 관리 특별법 제정 등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내 대기관리 정책 현황과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전했다.
김용표 전 국가기후환경회의 과학기술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대기환경학회, 중국 세콰이어 기후재단, 인도네시아 필수 서비스 개혁 연구소 등의 전문가가 '지방정부 역할(미래과제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상 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대한 정책의 변화와 함께 각 분야별 실천이 중요하다"며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세계 지방정부의 역할 및 창의적이고 건설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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