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절대농지 18만평 족쇄 푼다…자치도 출범 후 첫 권한 행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내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18만평(61㏊)이 해제된다.
도는 30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를 열어 강릉·철원·양구·인제 등 4개 지역을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의 핵심 사항인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최초 지정했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절대농지 규제로 개발이 불가했던 지역이 개발할 수 있는 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사만 지을 수 있는 땅 개발 가능…낙후지역 개발 농촌 활력 기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내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18만평(61㏊)이 해제된다.
도는 30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를 열어 강릉·철원·양구·인제 등 4개 지역을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의 핵심 사항인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최초 지정했다.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첫 권한 행사이자, 올해 6월 8일 강원특별법 시행 후 4개월여 만이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절대농지 규제로 개발이 불가했던 지역이 개발할 수 있는 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활성화와 낙후지역 개발로 농촌 활력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4개 지구에는 강릉 향호 지방정원, 철원 학저수지 체육시설, 양구 해안면 지방정원, 인제 토속어종 산업화 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총 사업부지 43만평(143㏊) 중 절대농지는 43%인 18만평(61㏊)에 달한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법 시행 후 첫 번째 권한을 행사한 역사적인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도에서는 3년 한시로 1천200만평의 절대농지를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며 "절대농지 해제를 위해 시군에 적극 독려 중이며 제2차 농촌활력촉진지구는 7개 지구가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K팝 여성가수 최고순위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