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 모델로 구현한 건설 전 과정… 영국왕립표준협회가 인정

김창성 기자 2024. 10. 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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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BIM(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2018'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ISO 19650' 인증 취득은 롯데건설의 BIM 역량 및 운영 프로세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혁신과 품질 관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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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BIM 국제표준 'ISO 19650' 인증 획득… 표준화 기술·품질 등 높이 평가
롯데건설이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BIM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2018' 인증을 따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롯데건설은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BIM(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2018'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BIM은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3차원(3D) 입체 모델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BIM의 국제표준이 되는 'ISO 19650'은 사업수행 주체별(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관한 요구 사항에 대해 내부문서(BIM 표준, 프로세스), 프로젝트 수행 실적, 인터뷰 등 객관적인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원도급자로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관리체계, BIM 수행능력,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인력 역량 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사업본부 및 관리, 지원부서와 전사 협의체 조직을 구성해BIM 전사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설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을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올 2월에는 글로벌 BIM 선도기업인 오토데스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 자동화 AI(인공지능)기술 발굴에 대한 협력도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ISO 19650' 인증 취득은 롯데건설의 BIM 역량 및 운영 프로세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혁신과 품질 관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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