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울림도 알맹이도 없는 한동훈 100일 회견…특검에 답해야"

문창석 기자 2024. 10. 30.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김건희 여사 특검 없는 변화와 쇄신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대표가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울림도 알맹이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특검 말고는 김 여사 문제를 국민이 납득할 수준으로 풀 방법이 없다"며 "한 대표는 미봉책으로 변죽만 울리는 꼼수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요구하는 특검엔 머뭇거리기만…미봉책 변죽 꼼수"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2.10.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김건희 여사 특검 없는 변화와 쇄신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대표가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울림도 알맹이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정작 국민의 물음에는 분명히 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김 여사 국정농단 게이트를 제대로 넘어서지 않고 변화와 쇄신을 말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여사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엄정한 수사로 진상을 철저히 파헤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검찰에게 엄정한 수사와 철저한 법 적용을 기대할 수는 없다"며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등 온갖 의혹에 면죄부만 발급해온 검찰은 이미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바로 그 때문에 국민 대다수가 특검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한동훈 대표는 특검에 대해 머뭇거리기만 할 뿐 분명하게 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특검 말고는 김 여사 문제를 국민이 납득할 수준으로 풀 방법이 없다"며 "한 대표는 미봉책으로 변죽만 울리는 꼼수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them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