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百 회장 승진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10. 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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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주)신세계 총괄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해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계열 분리를 공식화했다.

신세계그룹은 30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 총괄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막내딸이자 고 이건희 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1991년 삼성그룹에서 백화점을 운영하던 신세계를 갖고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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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계열분리 공식화

정유경 (주)신세계 총괄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해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계열 분리를 공식화했다.

신세계그룹은 30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 총괄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이다. 정유경 회장의 승진은 계열 분리의 토대를 구축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지난 3월 취임한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신임 회장은 각각 이마트 부문과 백화점 부문을 맡아 성장을 도모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장남 승계'가 지배적인 한국 재계에서 신세계백화점이 대를 이어 딸에게 돌아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막내딸이자 고 이건희 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1991년 삼성그룹에서 백화점을 운영하던 신세계를 갖고 독립했다.

신세계그룹은 1997년 삼성과 계열 분리했고 이마트를 필두로 굴지의 유통기업이 됐다.

[이선희 기자 /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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